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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장에서 작품들을 들여다보며 내 안에서는
적지 않은 파장이

작성자 아****(ip:)

작성일 2020-06-15 11:11:54

조회 289

평점 5점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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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전시장에서 작품들을 들여다보며 내 안에서는
적지 않은 파장이 일어났는데 이를테면
그림이 주는 지속적인 잔향 같은 거. 그 잔향이
꽤나 오래 남아 인테리어그림 액자를 집에
들여놓는다면 설혜린 님의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
하고 아내님께 넌지시 이야기를 꺼냈고 실제로
그 그림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마주하게 되었다.


오래전부터 동경하던 그림이었기에
들떠있는 표정을 감출 수는 없었다.
어디에 두면 가장 잘 어울리는지 나는 집안
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배치하기에 바빴다.

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.
그림의 크기는 누구라도 아지트에 발을 들여놓는다면
자연스레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압도적 스케일.


책장에 기대어 그림을 바라보며 생각한 게 있다.
그림을 배치함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두지 않기로
한 것이다. 순위를 둔다는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.
내 감정이 내키는 데로 두어 바라볼 요량이다.


어디에 두어도 실망함이 없었던 현대작가 설혜린 님의
해바라기 / 기다림.
공간은 전보다 더 빛났다.



블로그 후기 전체 보기 : https://blog.naver.com/swdgood/221894874490

첨부파일 20200615111106.jp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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